나이별로 성별로 지역별로 비만율은 어떨까.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고 남성이 여성의 두 배다.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.4%나 돼 절반을 넘었다.
남성 비만율이 문제다. 40.2%로 여성 22.1%의 두 배 가깝다. 남자는 20대에는 38.8%였다가, 30대에 51.4%로 급격히 높아졌다. 이어 40대 48.1%, 50대 40.1%, 60대 33.0%, 70대 27.9% 순으로 다시 낮아졌다.
여성은 어떨까. 남성의 반대 현상이다. 20대에는 15.5%, 30대 19.0%, 40대 19.7%, 50대 22.7%, 60대 27.6%, 70대 30.6%로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늘었다. 여성은 20대~60대까지는 네 명이나 다섯 명 중 한 명만 비만인 셈이다. 남성은 두세 명 중 한 명인 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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